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체험하면서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전북 1000리길 초록원정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2일 전주 한옥마을 둘레길 일원에서 20명으로 구성된 전북 1000리길 초록원정대 발대식을 열고 친환경 걷기체험을 진행하는 등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초록원정대 활동 희망자를 모집해, 160여 명의 지원자 중에서 총 20명의 1기 원정대를 선발했다.

코로나19 확산 진정과 하계 휴가철을 맞아 생태·힐링 탐방객 방문 유도를 위한 전북 1000리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초록원정대는 오는 10월까지 14개 노선을 대상으로 친환경 걷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전북 1000리길 홍보와 환경 보전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주 1회 각 시·군별 대표 노선 1개를 대상으로 총 14회의 초록원정대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걷기와 노선 주변의 쓰레기 줍기를 병행하는 친환경 걷기체험(플로깅, Plogging)을 통해 전북 1000리길 탐방 홍보뿐만 아니라,

선도적인 환경보전 활동으로 탐방객들의 자연환경 보전 의식함양과 자발적인 실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친환경 걷기 체험과 홍보 등 초록원정대 활동은 전북 1000리길 인지도 제고와 걷기 탐방객 방문 유도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초록원정대 체험 활동에는 각 시·군별 1000리길 해설사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걷기 체험을 진행하는 동안 해설사들이 생태·인문 자원 등을 설명해 향후 초록원정대가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초록원정대 활동이 종료되는 올해 10월 이후부터는 초록원정대 활동 영상 등을 제작해 전북 1000리길 홍보와 마케팅에 활용한다.

유희숙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전북 1000리길을 비롯한 도내 우수 생태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초록원정대가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생태·힐링 체험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신규 탐방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