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송인헌 괴산군수가 4일 취임 후 첫 주간업무보고에 참석해 지역경제 살리기를 강조했다.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송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됐지만 아직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정부예산 확보 등 다방면에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일손을 덜었으나 이상 기온, 인건비, 자재비 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군수는 농업, 관광, 교육 등의 주요 공약 내용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농민이 살아야 괴산이 산다”라며 “괴산이 특화하고 있는 친환경 유기농과 경관농업에 대한 집중투자와 관행농업과 연계한 종합관리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군의 청정한 자연환경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군수는 “괴산군의 미래를 위해서는 장학금, 아침급식, 행복택시 운영 등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라며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고 괴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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