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는 지난 1일 제9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에 이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군의회는 개원식에 앞서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거를 통해 의장에 이하옥 의원, 부의장에 강희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장에 김민연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김진태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강대선 의원을 선출하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제9대 하동군의회 전반기 의장선거에서 당선된 이하옥 의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화개·악양·적량면 지역구의 재선 의원으로 제8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하옥 신임 의장은 “민의의 대변인으로서 의원 한분 한분의 역할과 가치를 존중하고, 의정활동의 동반자이자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며 “의장으로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하동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의회는 원구성에 이어 새로 선출된 의장단이 하동공원 충혼탑을 참배한 후 하승철 군수와 간부 공무원, 전·현직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9대 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이하옥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변화를 선도하는 앞서가는 의회, 화합과 통합의 의회, 깨끗하고 실력있는 의정을 목표로 초심을 잃지 않고 ‘불광불급(不狂不及)’의 각오로 4년의 임기동안 오로지 하동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을 군민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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