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음성군 소이면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15회 소이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3년 만에 소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소이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체육 경기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쌀가마니 들기 등 다양한 종목을 치르며 9개 마을 주민들이 우승기를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노래자랑에서는 사회자 엄용수의 진행으로 마을별 주민대표 9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가수 박일남, 옥희, 윤승희, 홍수환의 초청공연으로 오랫동안 지속된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재기 체육회장은 “작년에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던 만큼, 또 우리 면민들께서 기대하셨던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준비한 만큼 함께 즐겨주신 자랑스러운 소이면민분들과 더불어 오늘 행사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해준 소이면 체육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