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일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을 광역 문해교육*센터로 지정했다.

* 문해교육: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득(文字解得)능력을 포함한 사회적·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조직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말한다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의 체계적인 문해교육 지원체계 구축 및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시화전 및 문해한마당 개최, 학력인정 문해교육 교원 연수, 디지털 생활문해교육 확대 운영 등 광역 단위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그동안 문해교육 사업 추진 시 도내 민·관 문해교육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컨트롤 타워 부재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으며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변화를 반영한 자동화‧무인화 키오스크 및 스마트기기의 보편화에 대응하는 ‘디지털 생활 문해교육’확대가 절실히 필요했다.

이번 충청북도의 광역 문해교육센터 지정으로 진흥원은 국비(성인문해교육 활성화 지원사업)를 확보했으며, 도내 민간 문해교육기관 인센티브 지원사업 1차 심사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도민에게 체계적인 문해교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문해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디지털 생활 문해교육’을 확대하게 되어 도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조병철 충청북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광역 문해교육센터 지정을 계기로 도민에게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라며,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광역 문해교육센터로서 요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우리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지털‧생활 문해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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