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학인스님들에게 첫 지급...1년 각 100만원
지난 제190회 선암사 종회에서 장학금 지급 결의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시각스님) 는 6월 29일 전통강원 학인 12명에 게 제1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대교반 혜승스님 선휴 스님, 사교반 태웅스님 혜진스님, 사 집반 법장스님 정각스님, 치문반 선 학스님 법승스님 지학스님 혜문스 님 정인스님 법연스님등 12명 학인 스님들에게 전달됐다.

이에앞서 선암사 종회는 지난해 9월 29일 개최한 제190회 종회에서 선암사 전통강원 학인들에게 1년 1 인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선암사 종회는 2021년 9월 현 재 1억2천만원이 모아져 있는 본사 승려의무금이 강원발전 목적기금인 만큼 면학분위기 조성과 강원발전 에 부합되도록 사용할 것을 결의했 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선암사 주지이며, 선암사 전통강원장인 시 각스님은 “10여년 전부터 사법사규 에 따른 재적승 의무금이 부여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이 제 성과가 있어서 선암사 종회에서 강원 학인스님들이 공부하는데 도 움이 되도록 올해부터 시행하자는 결의가 되어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지스님은 “이번 수여된 장 학금은 재적스님들이 1년에 10만원 씩 모아서 마련한 것이어서 참으로 소중하다”며 “그렇게 알고 소중한 곳에 사용해달라”고 학인스님들에 게 당부했다.

강주 목우스님은 “그동안 사중에 서 마음을 내기가 쉽지 않았던 일이 다. 집행부에서 큰 마음 내주셔서 감 사하다.”고 말했다.

교무국장이며 강사인 각안스님은 “강원 역사상 장학금 지급은 처음있 는 일이어서 감격스럽다. 감사드리 고 가일층 공부하고 수행하는 강원 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