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응우 시장이 민선 6기 계룡시장으로 취임했다.

계룡시는 1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대강당에서 기관단체장, 가족, 직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장 취임식을 갖고 오직 시민에게 봉사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담아 민선 6기 계룡시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응우 시장의 첫 공식 일정으로는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은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대독, 계룡시민의 노래 제창, 직원과의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간소하고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이응우 시장은 국방수도 계룡시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계룡을 새롭게 바꾸어 달라는 시민들의 여망과 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옷깃을 여미고 신발 끈을 동여매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사를 통해 계룡의 위상을 명품도시 반열에 올려놓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여정을 시민과 함께 담대히 시작하려 한다고 운을 뗀 뒤,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위민행정은 오래전부터 일관된 소신이자 꿈이라며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계룡의 발전과 번영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모두가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이며,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새로운 계룡시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6기 주요 시정 목표로 ▴스마트한 친환경 복지도시 ▴軍문화 랜드마크 조성 ▴역사,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살기 좋은 전원생태 복지도시’, ‘국방수도 완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부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자는 시민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심부름꾼이라는 생각으로 시민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 답을 구하는 적극적인 공직마인드를 갖춰야 하며, 항상 떳떳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고, 품격 높은 공직자의 태도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응우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맞춤 행정의 시정을 펼칠 방침이며, 소신과 뚝심으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발로 뛰는 시장이 되어 새로운 계룡시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활짝 열어갈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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