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일시: 2022. 6. 29.(수)~30.(목)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연규영)은 최근 이틀에 걸쳐 청내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통합사회 조성에 관한 인식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강사진들은 모두 장애인 인권과 복지 관련 전문가로서, 충북직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은춘 소장과 조연희 강사, 다사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영우 소장, 다사리학교 송상호 대표가 초청됐다.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주제로 다양한 일상의 사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특히, 권은춘 소장은 요즘 사회적 쟁점이 되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 문제”를, 정영우 소장은 “장애인의 자립이 가능한 사회환경 조성”을 생각해 보도록 하며, 장애인을 차별이나 동정의 대상으로 구별 짓기보다,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는 시민이자 이웃으로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한편, 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도 ‘다름을 배우는 아이들’이라는 주제의 교원 연수와 마음 치유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규영 교육장은 교직원 격려사를 통해 “오늘 교육을 계기로 우리 교직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버리고, 누구나 행복하고, 모두가 어울려 사는 세상 가꾸기에 한마음으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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