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성공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7월 1일(금) 오전 8시에 보성초등학교 학생들 등교맞이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교육감은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사들과 함께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에게 “어서와, 아침 일찍 오느라 힘들었지?”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등교맞이는 충남도내 많은 학교에서 매일 혹은 매월 주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학생들 등교 시간에 맞춰 교사들이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거나 안아주며, 학생들이 학교에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김교육감은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교사는 제자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학교가 충남교육이 가고자 하는 길”이라며, “아침 등굣길은 바로 사제 간의 존중과 사랑의 시작점이다. 힘들지만 등교맞이를 실천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생중심 행복한 충남교육’이라는 비전으로 8년째 충남교육을 이끌고 있는 김교육감은 앞으로 펼쳐지는 임기 4년 동안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을 실천하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충남의 모든 교육은 학생으로부터 시작하여 학생에게 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선택하는 교육과정,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그래서 배움이 즐거운 교실, 학교가 가장 행복한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일(월) 9시에 보훈공원 충혼탑 참배, 11시 도의회 개원식 참석하고, 15시에는 취임식이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