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작가
회장 연용흠
최성배 작가
류이경 작가
이순 작가
유지민 작가
이예훈 작가
김규나 작가
이경 작가

대전소설가협회(회장 연용흠)는 지난 6월 29일 오후 7시 ‘문화의 힘’ 출판사에서 ‘낭독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제1회 소설낭독회를 개최했다.

제1회 소설낭독회는 대전소설가협회 회원들이 자신의 소설작품을 낭독하는 행사였다.

연용흠 대전소설가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전소설가협회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심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된 첫 행사였다. 해서, 제1회 소설낭독회의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소설낭독회 회원들만의 자리가 아닌 문학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가 할 수 있는 세미나 형식으로 발전해 가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참석한 회원과 내빈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중견 소설가로 알려진 최성배 회원은 ‘소설낭독회의 자리가 다소 생소할 수 있다. 그동안 소설낭독회가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독자들과 거리를 두었던 이유는 긴 글이라는 선입견 때문이었다. 어쩌면 청중에게 어떻게 감동을 줄지 그 방법을 몰랐을 수도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전소설가협회, 제1회 소설낭독회는 무척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 그래서 더욱 뜻깊다.’라고 낭독회의 소회를 밝혔다.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했다는 김상현 회원은 ‘소설 낭독은 시각, 청각을 뛰어넘어 오감에 감동을 주는 묘한 매력이 있다. 소설낭독회가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지길 간절히 빈다.’라며 소설낭독회의 큰 매력을 말하기도 했다.

대전소설가협회의 첫 소설낭독회는 짧은 소설 ‘콩트’를 작가의 육성으로 듣는 자리에 초점을 두었다. 작가의 집필 과정을 들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어 독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많은 문학단체가 문학 행사로 추진하지 못했던 그 난관을 극복하고, 소설의 향기가 가득한 시간을 마련한 대전소설가협회의 행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번 대전소설가협회 제1회 소설낭독회에 참가한 회원은 다음과 같다.

강해원 작가-‘아내가 무서워요.’

김규나 작가-‘다시 메밀꽃 필 무렵’

류이경 작가-‘푸른 잎 사이로’

연용흠 작가-‘예언’

오영 작가- ‘모네수선’

유지민 작가- ‘내일도 해가 뜬다’

이경 작가- ‘씨앗 지키기’

이상은 작가-‘그 여자의 나무’

이순 작가- ‘월남쌀국수’

이예훈 작가-‘고양이 울음소리’

최성배 작가-‘홀+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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