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어촌뉴딜 300사업’ 3∼4차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해수부 기본계획 수립 1차 현장 자문과 병행해 현장 점검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어촌뉴딜 300사업 3∼4차의 시행계획 및 기본계획 수립을 올해 정상적으로 마무리하고 사업을 적시에 추진하고자 진행했으며,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6개 시군 어항 13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 확충과 어촌 내 문화·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낙후된 어촌 기반 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어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어촌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어촌뉴딜 사업의 경우 계획 수립 단계부터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 6개월 이상 소요됨에 따라 1년 안에 계획수립 및 고시 완료가 어렵다.

이에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연내 계획 수립을 마칠 수 있을지 현장을 살피고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적기 추진해 어촌에 특화된 전략 수립하고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어촌뉴딜 사업 공모에 2019년 1차 6개소, 2020년 2차 14개소, 지난해 3차 6개소, 올해 4차 7개소가 선정돼 어촌·어항 혁신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