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 구조 자격증 소지자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모두 210명으로 구성되며, 도내 하천․강․계곡 등 물놀이 사고가 빈번한 21곳에 고정 배치된다.

이들은 유사시 인명구조뿐만 아니라 수풀 제거와 주변 환경정리 등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숨은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올해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도민이 물놀이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철저를 기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소방은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으로 총 7명을 구조했으며, 현장 응급처치 381건, 안전조치 3,485건의 활동으로 피서지 물놀이 장소 인명피해 저감에 톡톡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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