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기능인의 꿈과 희망의 축제‘충청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회식을 갖고 30일까지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서원대학교, 청주커피교육학원, 청주맹학교에서 분산 개최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해 장애인의 기능향상 및 직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바리스타,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제과제빵 등 17개 직종, 105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직종별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금메달 입상자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박중근 보건복지국장이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민선7기 충북도는 ‘신체의 장애(障礙)가 삶의 장해(障害)가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자 쉬지 않고 달려왔다는 소회를 밝히고, 민선 8기 충북도정과 장애인 정책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2021년 경기도 일산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충청북도 선수단은 33명이 참가해 국가대표 선발 1명, 금상 2명, 동상 2명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2022년도 충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요

◾ 대회일정 : 2022. 6. 29.(수) ~ 6. 30.(목) *패회식 미개최

◾ 경기장소 : 충북공업고등학교, 서원대학교, 청주커피교육학원,

청주맹학교

◾ 참가인원 : 105명(지체 33명, 시각 11명, 지적장애 38명, 기타 23명)

◾ 참가종목 : 컴퓨터활용능력 외 16개 직종

◾ 시 상

- 정규 직종 :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 시범 직종 :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

-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

- 참가장려금 5만원(입상자, 부정행위자, 기권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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