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라는 민선 8기 전북도정 비전이 제시됐다.

전라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은성수)29일 전주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중간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전북도정 비전과 5대목표 20대 핵심전략 등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민선 8기 전북도정은 성찰에서 시작된다. 전북도민의 헌신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북경제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김관영 도정이 출범됐다. 전북의 잠재력과 미래성장 자원은 증대되고 있지만, 이 잠재력을 경제성장과 민생증진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시대적 전환물결은 양날의 칼로 작용하고, 계속 침체 되거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

이에 민선 8기 전북도정은 시대적 전환이 열어준 기회를 선점하며,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변화의 열망과 힘, 전북의 성장잠재력을 도민경제 발전으로 귀결시키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유능한 도정, 역동적인 도정,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는 변화의 도정, 도민의 역량을 결속할 전북원팀의 도정으로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

김관영 도정은 부여된 제1의 사명으로 경제와 민생살리기를 정립했다. ‘오직 경제, 오직 민생이라는 경제민생 제일주의로 낡은 이념과 여야의 대결을 넘어 경제와 민생을 위해 모든 힘을 결속해 내는 실사구시의 실용주의협의의 정치를 추구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전북도정 운영 원칙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민생 도정, 혁신 도정, 실용 도정이다. ‘경제와 민생살리기를 제1의 과제로 삼고 도민의 삶의 현장에서 해법을 찾으며 과감하게 실행하는 민생 도정을 펼칠 것이다.

가장 젊은 도지사 답게, 속도감 있고 막힌 것은 과감히 돌파구를 찾고, 전북도 전반과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혁신 도정을 추구한다.

아울러, 전북의 발전과 도민의 이익을 위해 이념과 진영을 넘어 실질적인 해법을 추구하는 실용주의 도정을 지향한다.

민선 8기 전북 도정의 비전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으로 정했다.

함께 혁신은 대기업 유치를 통해 성장엔진에 불을 붙이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청년과 농민 등 도민들 모두 혁신과 도전의 무대에 참여하고 그 결실을 거두는게 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함께 성공은 생산성 양극화와 소득의 양극화를 넘어서고 도내 지역간, 세대간, 산업간 격차를 넘어서 함께 성공하는 꿈을 그려냈다.

새로운 전북은 전북에 오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하고, 대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땅, 청년의 미래, 유아교육의 땅, 기회의 땅 전북의 비전이 담겨 있다.

김관영 도정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5대 목표와 20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5대 목표는 전북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 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 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이다.

핵심 전략으로는 전북경제를 회복시키고 역동적인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유치민생경제 회복 주력산업 대전환 등이 제시됐으며, 농정분야의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으로 농생명혁신클러스터 구축, 스마트친환경 농업 허브 등이 포함되었다.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거점 조성을 위한 전략은 휴양치유 관광 거점화, 문화체육 인프라 활성화 등, 새만금도약균형발전 전략은 새만금 신산업관광 복합도시 조성, 권역별 자치발전지역활력 등, 도민행복희망교육을 위한 전략은 든든한 복지성평등 실현, 건강 안전망 구축, 창의협치 교육 실천 등이 제시됐다.

은성수 인수위원장은 “20일 정도 되는 인수위 활동기간 동안 김관영 도정의 청사진 111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면서 목표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분과별로 추가로 발굴한 과제와와 도민들께서 제안해 주신 정책들은 민선 8기가 시작되면 더욱 세밀한 검토를 거쳐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당선인은 지금 우리 전라북도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절박하고 엄중하다. 전북도민의 헌신과 노력에도 전북 경제는 지속적으로 침체돼 있다우리는 이런 전북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전환의 시기에 직면, 변화를 원하는 도민의 열망에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마련해준 도정운영 방향이 새로운 전북을 향한 첫걸음이 될 거라 확신한다.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 그 비전을 향해 이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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