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청산면 인정리에는 2018년부터 5년간 마을의 행복지키미를 자처하며 경로당 회장 겸 행복지키미인 홍남기(74) 지키미가 마을 주민들의 불편에도 직접 찾아가 도와주는 선행을 보이고 있다.

홍남기 9988 행복지키미 참여자는 노인이 노인을 케어하는 활동 목표에 따라 고령화된 농촌 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 행복지키미로 활동해온 홍남기 씨는 올해부터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이웃을 위한 활동으로 동행 산책과 치매 예방 체조를 함께하며 사업 대상자 노인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

대상자 가정의 보일러 수리나 전화기, TV 고장 같은 문제도 직접 해결해주는 만능 재주꾼이다.

또한 홍남기 씨는 분재를 취미로 하고 있는데, 본인의 재능을 살려 마을가꾸기에도 나서 마을에 꽃 심기와 대상자 가정에 화분을 가꾸는 등 마을 주민과 대상자 들의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위해 재능을 베풀었다.

그 외에도 경로당 회장으로 마을 야외 쉼터를 조성케 하고 경로당 이용관리를 통해 마을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홍남기 씨는 “경로당 회장과 행복지키미를 병행하며 이웃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 여생을 이런 활동을 하며 늘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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