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세종시 아빠 100명이 뭉쳤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회장 연경희)와 지난 25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4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세종 100인의 아빠단은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돼, 참여자들은 매주 자녀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 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 아빠단 위촉식, 선언문 낭독, 아빠단 출범 등 행사와 함께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을 초청해 ‘부부가 함께 즐거운 육아’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제4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된 100명의 아빠들은 오는 12월까지 멘토단이 주는 미션을 매주 아이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가족들이 일상생활의 소소한 추억을 쌓고, 육아의 즐거움을 느끼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아빠로서 자녀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시 보건복지국장은 “아빠들이 육아를 위해 자발적으로 양육에 참여하는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출범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세종시에서는 앞으로도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통해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