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사)한국프로축구연맹이 6월 23일(목) 이사회에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는 “충북 청주시가 오랜 기간 꾸준히 K리그 참가에 노력하였고, 연고 지역인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재정지원 확약 및 지역 유관 단체의 관심과 지원 의지, 구단이 제출한 운영계획의 구체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승인을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프로축구단이 없는 곳은 충북과 세종뿐이었다. 이번 창단 승인으로 청주시를 연고로 하는 충북 도내 첫 번째 프로축구단이 탄생한 셈이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충북도민·청주시민들이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을 응원하며 프로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도·시민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북청주프로축구단에 대한 도·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사무국 및 선수단 구성, 프로산하 유소년 축구팀 구축 등 2023 K리그2 참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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