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춘초등학교(교장 김남형)는 지난 22일 병설유치원과 별방분교를 포함한 전교생(53명)이 참여한 2022. 전교학생회장 공약사업인 영춘슈퍼스타k가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영춘초 본교와 별방분교, 병설유치원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교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교사들과 함께 준비되었다. 권나린 전교학생회장이 회장으로 출마했던 작년 말 뜻깊은 공약을 고민하다가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2022. 영춘슈퍼스타k에서 총 8명의 팀은 춤뿐만 아니라 노래, 컵타 등 다양한 종목으로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날 전교생들은 평소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로 인해서 친구 간에 원활한 교육활동을 하지 못했었는데 모처럼 참가팀의 숨겨졌던 재능을 서로 감상하고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나린 전교학생회장은 “선후배가 하나 되어 같이 배려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이 주어지고 동시에 1등부터 3등까지 우승팀은 평소 학생들이 갖고 싶었던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해서 모든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만족하는 분위기 속에 축제가 마무리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교학생회 담당 교사인 조인성 교사는 “본교에서는 이번 영춘슈퍼스타k 축제처럼 학교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영춘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교육활동이 위축되었지만 이번 축제가 영춘교육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형 영춘초 교장은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영춘초등학교 본교와 분교가 만나서 철저한 방역과 위생 관리, 안전으로 영춘의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영춘초 전교학생회를 중심으로 자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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