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등학교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은 24일(금)에 출산부를 위해 직접 만든 ‘신생아 문패장식’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학부모와 학생 총 40명으로 구성된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은 학생의 바른 인성과 가치관 확립을 위해 2015년에 창단돼 해마다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건전한 봉사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봉사단은 생명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오송 지역 출산부들에게 ‘신생아 문패장식’을 만들어 선물하는 나눔을 펼치고 있다.

24일(금)에 봉사단은 오송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양말목을 재활용해 직접 만든 ‘신생아 문패장식’ 총 20개를 전달했다.

문패에는 ‘아기가 자고 있어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으며 출생신고를 위해 오송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은서(2학년 단장)학생은 “출산을 기피하는 요즘 아기를 낳은 부모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생명 사랑과 관련된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선진 교장은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