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3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충북지사에서 ‘에너지절감형 승강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충청북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충청지역본부, LH주택공사충북지역본부, 충북승강기협회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노후 및 신규승강기 저전력 인버터 승강기 확대 적용 △저전력 인버터 회생전력장치 적용 확산을 위한 홍보 △회생전력장치 적용 승강기에 대한 모니터링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위한 유지관리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회생전력장치는 승강기가 하강 또는 상승할 때 전동기의 발전 동작을 통해 생산되는 전기를 회생저항을 통해 승강기의 전원으로 재활용해 전력소비를 절감해주는 장치다.

회생전력장치를 적용한 승강기는 약 10~30%의 전력을 절감하고 승강기 1대당 연간 소나무 약 460그루를 심는것과 동일하게 탄소를 저감하는 것은 물론 부품의 고장감소, 수명연장, 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충북도 안창복 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탄소저감 승강기 제품 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향상과 전력소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정부사업 및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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