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는 농가주부모임 하동군연합회(회장 정역희)가 지난 22일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별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김은수 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6개 지역농협 조합장·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무 다듬기와 절이기, 담그기 등에 동참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담근 약 850kg의 열무김치는 하동군 관내 경로당,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정역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할 수 있어 뜻깊다”며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봉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합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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