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극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대학로 문화지구에 있는 기존서울연극센터 건물의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6월 완료하고, 오는 11월 중으로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연극 창작 생태계의 허브인 서울연극센터는지상4, 연면적1,020규모로 교육라운지(오픈 북라운지), 홍보라운지 등 소통공간과아카데미룸, 세미나실, 공유랩*, 화이트박스* 등 연극인 전문 창작 지원시설이 개선·확충된다.

지상 1층은교육라운지(오픈 북라운지), 홍보라운지, 지상 2층은 연극창작자들을 위한 아카데미룸과 세미나실, 공유랩, 지상 3층은 공연 및 전시를 할 수있는다목적 창작스튜디오(화이트박스), 지상 4층은 운영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 공유랩: 각종 중·단기 연극 프로젝트 그룹 및 단기 축제사무국을 위한 공유형 창작공간

* 화이트박스: 다목적 창작스튜디오, 전시가 가능한 확장형, 구획형의 창작공간으로 소규모 공연발표부터 다원 전시가 가능한 실험형 스튜디오

, 진입부에 혜화역 광장과 연계한 쌈지공원을 만들어 보행자를 유입하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하여 서울연극센터 1층 오픈 북라운지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편하게 휴식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연극센터는 연극인의 소통공간과 창작지원 공간으로 관객 소통·소규모 공연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극센터 리모델링 공사는 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해 서울시 연극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19.9월 설계공모를 거쳐 ’20.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지난 ‘20.12월 착공하여 17개월 만인 ’22.6월에 완공되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앞으로 연극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서울연극 발전을 위해 연극인의균형 있는 지원정책과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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