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제공=서울시]
[포스터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 다소비 식품의 변질과 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음식점을방문해 1:1 위생교육을 하는 소비자홍보단을 운영한다.

소비자홍보단은 총 210명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자치구별 2명씩 모집한찾아가는 소통전담관리원50명과 시에서 위촉한소규모 음식점 위생지도 서비스참여자 160명이 활동한다.

<소비자홍보단>은 소비자를 지역 내 식품사고 예방 전문가로 육성·활용해음식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홍보·계도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보단은 6~8월까지 관광지, 터미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음식점 750개소, 시설관리가 취약한 50이하 음식점 3,200개소를 대상으로 21조로방문해 꼼꼼한 위생교육 및 홍보를 진행한다.

주요 교육사항은 조리장 청결 등 위생적 취급기준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방법 주방 배수구 관리 및 조리기구 소독방법 종사자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의 위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소독하기 ·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를 교육하고 포스터를 배부한다.

더불어, 시는 어린이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교육하는 ‘1830손씻기 체험교실을 기존 학교 대상에서 올해는 어린이집까지 확대 운영한다.

‘1830손씻기 체험교실’21년 학생 만족도 100%, 담당교사 만족도 99.5%로 대상시설의 호응이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전년도는 학교만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포함해 400회 진행하게 된다.

더워지는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시민들이 쉽게 알수 있도록식중독 지수도 서울시 식품안전정보누리집(https://fsi.seoul.go.kr)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식중독 지수는 기온, 습도 등을 정량적으로분석해 식중독발생 위험도를 나타낸 것으로 관심(낮음) 주의(중간) 경고(높음)위험(매우 높음)으로 표시한다. 조리 종사자 등 2,777명을 대상으로 문자알림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리 전, 계란 등 식재료 만진 뒤,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귀가 후 손 씻기

충분히 익힌 뒤 차가운 음식은 5이하, 따뜻한 음식은 60이상에서 보관

육류 등 비가열 식재료와 계란지단 등 바로 먹는 식품은 칼, 도마, 용기를 구분 사용

아울러 시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보양식(·오리고기 등),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빙과류, 슬러쉬 등과 부패하기 쉬운과일, 어패류 등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 1,500여건을 추진해 시민이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식품사고는 식품취급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식품취급업소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위생기준 준수에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시민은 1830 손씻기등식중독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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