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시군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물가 고공행진 등 비상경제 체제 상황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지난 17일 열어 민선8기 출범 준비와 지방물가 관리, 여름철 안전 종합대책 등 당면 현안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방역과 61지방선거를 위해 행정역량을 총 집결한 결과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음을 강조하며, 도민과 도-시군 전 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장마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및 시설 419개소에 전담책임자 배치 및 집중 관리, 일제점검 추진 등 예찰 활동 강화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시설 정비·확충, 위험지역 지정·관리, 주요 관광지 및 유원시설 안전점검 등 사고 예방에 온힘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5월 소비자물가가 6.2%를 기록하는 등 고물가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 지방 공공요금 동결감면 등 지방물가 대책 강화 민선7기의 차질 없는 마무리 및 민선8기의 성공적 출범 준비를 위한 인수인계 철저 등도 요청했다.

이와함께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중앙지방정책협의회의 주요 안건이었던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비전 및 전략 등 새정부 국정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대응할 것도 주문했다.

문 부지사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전남의 주요 현안사업을 모두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의 협력이 필수라며 민선8기 도-시군 전직원이 새로운 마음으로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여는데 열정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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