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총재 송봉섭 의장, 이사장 이주환 회장, 관장 오노균 조직위원장 선출

무덕관중앙계승회는 18일 서울 삼정호텔 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임시총회가 개최하고 송봉섭 중앙의장을 명예총재, 이주환 회장을 이사장, 오노균 조직위원장을 관장으로 보직 변경하는 임원 추대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또, 관 정신의 계승을 위해 단체명을 ‘무덕관’으로 개정했다. 이는 1945년 11월 9일 용산에서 창설한 황기 초대관장의 정신과 철학의 계승을 의미한다.

무덕관 총재, 회장, 고문, 자문위원, 이사(운영이사포함) 등의 위촉은 회장단에 위임키로 했다.  또한, 9개 중앙관장 협의회의 권고에 따라 유사기관과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무덕관을 비영리단체 또는 사단법인화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밖에 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10.7-13) 기간 중 울산에서 ‘2022 무덕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11월 9일 무덕관 창립 77주년 기념 축하 행사 등을 위해 T/F팀을 조직하여 추진키로 잠정 결정하였다.
이날 송봉섭의장, 이주환 회장, 박현섭 상임고문 등 회장단과 전국 시도협의회장이 모여 정관 일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관장으로 선출된 오노균 조직위원장은 “학문적 연고와 자문에는 일조하겠지만, 태권도 종가 무덕관장직은 분에 넘친다. 줄기가 하나 되는 무덕관이 되고 뿌리가 튼튼한 무덕관이 돼서 태권도의 역사성, 고유성을 회복하여 국가무형문화재가 되도록 기여하고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면서 “관 정신이 살아야 태권도가 산다는 신념으로 건강한 국민운동단체로 무덕관이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무 서울시협의회장은 “송봉섭 명예총재께서 지속해서 무덕관을 이끌어 주셔야 하며 조영기 원로, 박현섭 원로, 임춘길 원로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이끌어 주셔야 한다”고 원로들의 협조를 당부 했다.

이날 이주환 회장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2선거구 시의원으로 당선된 김광운 세종시 협의회장에게 당선 축하패를 수여했다. 

임시총회에는 국기원 원로인 송봉섭 중앙의장, 이주환 회장, 박현섭 상임고문, 오노균 조직위원장, 최재무 부회장 겸 서울시협의회장, 강훈 부회장, 이종찬 인천시협의회장, 방현강 전북도협의회장, 김재준 울산시협의회장, 조병연 경기도협의회장, 김광운 세종시협의회장, 이배근 충북도협의회장, 남민우 충남도협의회부회장, 송인웅 대전시협의회부회장, 서병훈 경남도협의회사무국장이 대의원으로 참석하고, 경남도 최낙덕 협의회장, 전남도 최공집 협의회장, 광주시 이동원 협의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임안순 협의회장 등은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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