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주요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문제해결,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견실 시공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해 군민감사관 합동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2회 대규모 공사현장 위주의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점검에서는 도마령 전망대 및 전망데크 설치사업, 영동군 치매전담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신축공사,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 등 군정 주요사업 중 도급액 5천만원 이상의 23개소 건설사업장이 대상이다.

군은 사업 진행상황의 적정성을 비롯해, 공사추진과 관련한 주민불편사항 처리실태, 설계도면에 의한 시공과 견실시공 여부, 하도급 법령 등 위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민생활권 인접 혹은 민원 발생 공사 현장은 해당 읍·면의 군민감사관과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현장점검 시 드러난 부실 및 안전사고 등에 대한 지적사하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개선·보완하도록 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여건과 상이한 시공이 예상되는 사업장 및 민원 발생이 작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감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꼼꼼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주민 불편과 예산낭비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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