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장애인, 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등 170여 명 참석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회장 성낙원)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송강호) 수상을 기념해 영화 “브로커”를 지난 16일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에서 감상하고, 6월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대전지역 문화예술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보호대상자, 장애인, 후원인 등 총 170여 명을 초청해 무료 영화감상을 했다. 영화 감상 전 특별행사에 “브로커” 조연으로 해진 역을 맡은 아역배우 임승수 군이 깜짝 무대인사를 했다. 그리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60여 명에게 행운의 선물도 증정했다.

아역배우 임승수 군은 무대인사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브로커> 영화를 많이 봐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라고 당찬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그동안 영화 12편, 드라마 15편에 출연했는데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사랑의 불시착>으로, 촬영할 때 춥고 많이 힘들었는데 엄마의 사랑으로 이겨냈습니다”라며 추억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영화 <브로커>를 감상한 워크인투코리아 강대훈 대표는 “아기의 '생명'을 통해 여러 현실적인 메시지와 묵직한 위로를 주는 영화이다. 가슴으로 보고 느끼고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고 “해진 역의 임승수 아역배우까지 참석해 너무나도 분위기 좋은 아름다운 영화 산책이었다”라고 흥분된 마음을 전했다.

성낙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의 한류는 K-Culture입니다. K-Culture의 확산에는 전통문화, 문화와 예술, 문화콘텐츠 이 세가지 구성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K-무비는 국제영화제를 석권했고, K-팝은 세계를 연결했으며, K-드라마는 전 세게 안방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 이제 이전과 다른 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만들면 본다>는 공식처럼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최고가 세계의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6월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에 참가하신 문화예술인 여러분도 한류의 중심에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한편 감상하는 것도 한류의 바람을 거세게 일으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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