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어울림봉사회(회장 김호철)가 화순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20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울림봉사회는 18일 백미 20kg 20포대, 계란 20판, 화장지 30롤 20개를 기부했다.

어울림봉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2회씩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구에 현물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후원물품은 어울림봉사회 회원과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 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에 전달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요즘 같은 시대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도움을 주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호철 어울림봉사회 회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아동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신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의 기회 보장, 문제의 조기 진단과 개입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의 0~만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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