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용면에 위치한 ‘무인 마을나눔카페 용담愛’가 2022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로 선정되어 전국 지자체로의 도입 확산을 이끌어내고 있다.

용면 소재지에 위치한 ‘용담愛’는 전남도 주관 2021년 사회혁신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구)용면예비군중대본부 시설을 용면 주민자치회원들이 직접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무인 마을카페다.

카페 내에는 무인 커피자판기와 옛날 교실을 배경으로 추억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이자 문화생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주민 누구나 나누고 채우는 나눔냉장고, 후원함을 운영하며 나눔 정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의 대표 혁신사례(34개소)로 선정됐다.

용면주민자치회 장중엽 회장은 “주민 주도로 조성한 용담애가 행정안전부가 공식 인증한 혁신사례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다”며서 “우리 혁신사례가 더 많은 지자체에서 도입·확산되어 주민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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