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문화 예술 공연을 연달아 추진한다.

 지난 4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체험학습으로 시작하여 지역연계 프로그램운영프로그램과 인문학 강의를 진행,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을 지난 3일부터 실시중이다.

 ‘소확행’ 프로그램은 15일,17일 두차례 영동초등학교 1~4학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14일 상촌초등학교에서 ‘음악이 흐르는 시콘서트’를 통해 근현대 창작 시,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엮어 들려주는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샌드아트 ‘바람부는 날’ 공연은 자신감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공연 후에는 영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모래로 그림을 그리고 화면을 비춰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한 학생은 ‘눈앞에서 진행되는 모래공연을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직접 모래알을 만져보며 백조를 그린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동교육청 박영자 교육장은 “아이들이 샌드아트 공연을 신기해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예술체험학습, 문화예술공연프로그램, 영동군청과 협력하는 난계국악단과 함께하는 해설있는 작은 음악회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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