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QR코드 활용 안심 주차번호 등 2개 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 우수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도입하려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QR코드 활용 안심 주차번호 사업(특교세 1억원),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특교세 2천만원)이 선정돼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QR코드 활용 안심 주차번호 사업’은 차량에 남기는 운전자 휴대전화 번호 대신 QR코드 및 ARS번호 부착을 통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통화와 문자 전송을 해주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범죄 예방은 물론 주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연계사업 추진 등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은 농산물 재배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농로 입구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비닐하우스마다 주소번호판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유통 활성화 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 우수 혁신사례를 국비 지원을 통해 선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 해소와 편의를 위해 전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창의적인 혁신서비스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3개 자치구에서도 ▲자원순환가게 운영(동구, 6천만 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다이어터 양성(서구, 3천 5백만 원), ▲커뮤니티키친 온마을 사랑채(유성구, 3천 5백만 원) 등이 선정돼 국비 98,500천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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