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탄부초등학교(교장 신명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6월 16일부터 주 1회 8회기 동안 STEAM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탄부초등학교는 2019년 STEAM 선도학교로 처음 지정되어 올해까지 STEAM 교육관련 다양한 연구 활동 및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STEAM이란 융합인재교육을 뜻하는 것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A.I. 및 과학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초등 교육에서도 STEAM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수업은 학년군별 그룹으로 구성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며, 3D펜 이론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원리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물품을 기획하여 예술적인 감각을 더해 작품으로 표현된다. 2학기에는 로봇 코딩 학습을 통한 로봇 음악 연주, 로봇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적 형태로의 표현을 교육할 예정이다.

 5학년 이지민 학생은 “처음 접해보는 3D펜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항상 사용하던 미술도구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내 상상력이 더 잘 표현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재미있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인해 학교 공부가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탄부초등학교는 교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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