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트레스 진단과 해소를 위한 전문특강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소방업무 특성상 참혹한 현장 경험에 따른 심리적 충격과 재난 현장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정희영 외부 강사를 초빙해 간단한 심리검사를 통해 나와 동료의 현재 마음상태를 진단하고, 감정조절 트레이닝을 실시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와 트라우마 해결방안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정희영 강사와 함께 피로회복을 위한 몸풀기 스트레칭과 재년 현장에 노출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대처방안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모든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상담사와 1:1 맞춤형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연계와 지속적인 추적 관리까지 다양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힘든 현장활동과 스트레스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