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장 합격(왼쪽부터 임정애씨, 정영순씨)

충주시민의 아름다운 모습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의 미용 명장들이 국가기술자격 취득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지역 내에서 미용업소를 운영 중인 임정애(림스헤어), 정영순(인크리스헤어샵) 원장이 제71회 기능장 시험에서 각각 이용장, 미용장에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제71회 기능장 시험은 이·미용 전문분야의 국가기술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최종 관문이다.

이용장 및 미용장은 이ㆍ미용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능자에게만 주는 대한민국 정부의 공인 자격증으로, 이ㆍ미용사 자격취득 후 동일 분야에서 7년 이상 경력이 되어야 응시할 수 있어 합격자는 선망의 대상으로 꼽힌다.

임정애 원장은 지난 2016년 미용장 취득에 이어, 올해 이용장 시험에 합격하면서 충주시에서 활동하는 2번째 이용장이 됐다.

정영순 원장은 올해 미용장 합격으로 충주시의 9번째 미용장이 됐다.

임정애 원장은 “손님들과 함께 쌓아온 시간이 좋은 결과를 얻게 해 준 가장 큰 힘이었다”며 “충주시 헤어·뷰티의 공중위생 분야 발전에 한 몫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순 원장은 “쉽지 않은 도전에 성공할 수 있게 응원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자부심을 갖춘 더 좋은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