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농협 (조합장 정명화)은 지난 10일 ‘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을 초청해 관내 농업인·취약계층 등 조합원 18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로 구성된 ‘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은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 민사·가사·형사·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1대 1 맞춤형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소송구조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무료 법률상담을 받은 농업인은 “그동안 끙끙 앓고 있던 썩은 이가 빠진 것처럼 속이 시원하다”며 “법률지식에 대한 어려움과 변호사 상담 비용 등으로 부담이 컸는데 옥종농협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명화 조합장은 “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을 통한 무료 법률상담으로 농업인들의 법률 고충을 들어드리고 궁금증을 풀어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옥종농협은 이동 상담실 개최뿐만 아니라 농업인 행복버스, 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영농철 일손돕기 등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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