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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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5월 관할 소방서와 합동으로 한강 수상 시설물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수상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에는 본격적인 수상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각 한강공원 관할 소방서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마쳤다.

점검대상은 민간 수상 시설물 26개소, 유람선 6, 수상레저 사업장 14개소 등으로, 화재 사고 안전 점검을 비롯해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선착장의 경우 안전도 검사 여부, 소방 시설 및 인명구조용 장비의 배치 및 작동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유람선 등 선박의 경우에는 면허신고 사항, 안전 검사 여부 등을 비롯해 구명장비 비치 상태 확인, 입출항 기록관리 등을 철저히 살폈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수상 시설물 비상 통로 적치물 방치 등 경미한 사안 20건을 적발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했으며, 파손 구명부환 방치, 가스차단기 미작동 등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안 62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조치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정기 점검에서는 총 202(개선명령 147, 현지 시정 54, 과태료 부과 1)의 개선 필요사항을 확인하고 조치한 바 있다. 개선명령 사안에 대해서는 매월 정기 점검 시 재점검하여 신속히 개선되도록 살피고 있다.

본부는 매월 수상 시설물 정기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5월부터 10월까지는 해양경찰과 함께 수상레저 활동자를 대상으로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만들기 위한 합동 단속을 매월 실시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도심 속 수상레저 명소인 한강공원을 찾는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라며 언제든 믿고 찾는 한강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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