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현)는 지난 11일 마음약국 시즌1 ‘마음비타민 솔솔’ 프로그램을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했다.

괴산지역 내 청소년을 포함한 11가족 총 41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긴 시간동안 제한된 야외활동으로 인한 정서적 우울감과 심리적 위축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부모님과 청소년이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숲 해설과 함께하는 숲 체험과 휴지 케이스 만들기 공방체험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나에게 쓰는 마음 처방전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몸과 마음의 비타민을 충전하고 떡메치기 체험으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으며 다채롭게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내가 행복해야 배우자가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현 센터장은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 우리 지역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 함께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장출동 찾아가는 이동고민 상담소’를 운영해 지역사회에 보다 가깝게 다가서는 청소년 보호·복지의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예정이다.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상담과 더불어 1388 전화상담 및 비대면·모바일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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