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3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고양시 일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칠성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일산3동 주민자치회 위원 및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추진했다.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자매결연에서 상호존중과 이익을 바탕으로 교류협력 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서에는 정기적인 농산물 직거래, 지역축제 및 관광 교류, 재난재해 발생시 복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박진호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의왕시 내손1동을 비롯하여 성남시 위례동,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라며, “일산3동 주민자치회와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민간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며, 당장 6월부터 출하되는 감자, 옥수수, 고추 등 고품질 청정 농산물 직거래 행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기철 칠성면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맺은 오늘의 협약이 주민자치 역량증진뿐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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