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강풍, 장마를 대비해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코자 지역 내 건축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오는 17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1,000㎡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장, 장기간 공사 중단된 건축물, 노후·불량건축물 등 16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우기분야 수방대책 등 안전관리 이행 여부 ▲가설울타리·안전보호망·낙하물추락방지시설 등의 설치상태 ▲기존건축물의 균열·기울기·침하상태 ▲시공·품질·안전 전반적인 현장관리실태 ▲개인보호구 착용점검 등이다.

특히 군은 현장 감리자, 시공 책임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사례, 사고 예방, 건축물 품질 확보를 위한 시공·감리·품질·안전관리 등 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조치, 불안전 요소와 시설기준 위반사항 등에 대해서는 시정 지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기 대비 건축공사 현장과 노후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꼼꼼하고 정확한 점검을 벌여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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