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갑산체리마을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소이면 갑산1리 체리공원 행사장에서 제10회 갑산체리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갑산체리마을은 2011년도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귀농인의 집과 주말농장을 운영해 연간 1300여 명의 방문객과 약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음성군 귀농귀촌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이다.

이번 제10회 갑산체리마을축제는 각종 초청장과 현수막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 외에도 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농촌관광서포터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이탈리아 등 5개국으로 구성된 SNS 기자단 5명이 축제 현장에 참여해 개인 SNS 참여 영상 업로드를 통해 온라인 홍보도 실시한다.

축제는 11일(11시)부터 12일(16시)까지이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장기자랑 △체리수학체험 △체리 냉족욕탕 △체리 인절미 떡메치기 △대나무통 체리사냥 △체리씨 과녁맞추기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갑산체리마을에서 생산된 체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체리 알뜰장터 농산물 판매도 진행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제10회 갑산체리마을축제가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코로나 극복을 통해 희망과 위안을 주고 일상생활에 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신홍인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갑산1리 마을회분들과 체리작목반 회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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