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중학교(교장 예종희)는 6월 10일 내수중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짜는 작년 소원 급식의 다른 버전으로 테마 급식을 진행하였다. 매일 먹는 급식을 학생들이 직접

구성해 보는 경험을 통해 식단에 관심을 갖게 되고, 6.10 민주항쟁기념이라는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며 학급이 단합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을 두었다.

 진행 방법으로는 학급에서 테마에 맞는 식단표를 직접 학생들이 회의를 통해 작성하여 3개 학년 20학급이 제출한다. 예선으로 영향이 고루 잘 배정되었는지 체크하는 영양교사, 6.10항쟁 이라는 의미가 적절하게 내재되어 있는가를 확인하는 역사교사,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1차 심사를 거쳐 총 4개의 우수학급을 선정하였다.

 1차 심사를 거쳐 4개 학급은 직접 식단의 그림을 그려 홍보 전략에 나섰다. 학생회 주측으로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전교생들이 스티커를 이용하여 가장 먹고 싶은 식단에 스티커를 붙이는 투료를 진행하였다.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2개의 학급을 선정하여 상품(태극 마스크)전달과 함께 6월 10일에 직접 자신들이 짠 식단의 급식을 먹게 되었다.

 학급 전체가 함께 6.10민주항쟁에 대한 의미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균형잡힌 식단을 짜는 경험을 통해 직접 학생들이 학교의 일에 주최가 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주인 의식을 갖게 되었고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다 같이 역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였다. 또 평소보다 급식 준비가 힘들지만 학생들의 즐거움을 위해 엄마의 마음으로 힘껏 도와주신 급식실 조리사님들께도 감사함을 느낀다.

무엇보다 맛있는 급식을 먹게 되어 행복하다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서 다음 테마 주세로는 투석, 할로윈 데이, 크리스마스가 기다리고 있어 학생들의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학생회 주최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인해 내주중학교 학생들은 활기차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진행되고 있다고 다함께 소리 높혀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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