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6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6개월간 매주 화·목요일 주2회 저녁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하동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평소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 대상 복싱 다이어트 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직장생활 및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체지방 감소, 복부비만 예방, 근력증대를 통해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 등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군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1시간 동안 맞춤형 복싱 동작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스트레칭 및 재활운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이어트 교실 운영 전과 종료 후에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의 기초검진과 건강생활실천 및 심뇌혈관 예방교육, 건강 설문조사,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하고, 만성질환 유소견자에 대한 합병증 검진 및 비만자에 대한 영양상담 등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다이어트 복싱교실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신체운동을 통한 체지방 감소로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및 기타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부서(055-880-67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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