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새마을지도자하동읍협의회(회장 허무영)·하동읍새마을부녀회(회장 장영숙)·새마을문고하동읍분회(회장 김헌석) 등 새마을 3개 단체가 지난 3일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새마을 3개 단체는 2020년부터 매년 6월에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진데 이어 올해도 각 봉사단체 회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해 열무 100단을 다듬어 절이고 정성껏 담가 관내 경로당 42개소에 직접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경로당 문을 열어줘서 고마운데, 새마을 단체에서 열무김치까지 준 덕분에 올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새마을 단체 회원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열무김치를 담갔으니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각종 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숙 읍장은 “지난 5월 경로당 전면 개방 이후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많이 이용하고 계시는데 새마을 단체에서 열무김치를 전달하여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지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