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은 지난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이해 청천면 선평리에 위치한 위령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기 위한 추념행사를 가졌다.

노현호 청천면장, 염규영 청천면 번영회장, 신송규 의원, 김낙영 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지역유공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이루어졌다.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추념행사는 헌화 및 분향,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청천면은 6·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전사한 32인의 향토방위군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제를 매년 현충일에 지내고 있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그 숭고한 뜻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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