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소이면 중동3리(설피) 마을만들기 사업과 경로당 준공식을 4일(11:00)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음성군수, 충북도의원, 음성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 노인회장, 마을이장, 대동계장, 부녀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특색을 살려 주민 스스로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중동3리(설피) 마을만들기 사업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4700만원 등 총사업비 5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으로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마을회관 증축 △다목적 광장 조성 △마을안길 정비 △마을 안내판 및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사업을 통해 주민 소통과 화합은 물론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마을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군은 1억9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노후화된 경로당을 철거하고 지상 1층, 건축면적 115㎡ 규모의 경로당을 신축했다.

이로써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게 여가생활과 문화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갖춰졌다.

아울러 이날 음성읍 읍내10리(지평더웰2차) 경로당 개소식도 진행됐다.

읍내10리 경로당은 지난해 5월, 노인 여가시설 등록 후 2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달 보수공사를 완료하고 6월 개소하기에 이르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 경로당이 완성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화합도모와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기반을 조성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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