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지난 27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에너지 저장장치(ESS) 화재진압대책 마련을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 저장장치(ESS)란 생산된 전기를 저장장치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하동소방서는 관내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설비가 많고 화재발생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사전대비를 통한 화재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 시 신속한 현장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시설에 대한 도상훈련을 실시하였다.

에너지 저장장치(ESS)는 폭발의 위험으로 직접적인 소방용수의 주수가 어려워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해야 하며, 다량의 물을 이용한 분무주수로 배터리를 냉각하는 방식으로 현장활동을 실시해야 한다.

엄민현 서장은 “에너지 저장장치(ESS)는 장시간의 현장활동이 필요하며 2차 폭발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현장활동에 주의를 요한다”며 “화재진압대책을 강구하고 전 직원 교육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와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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