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스마트팜 농업인 양성 교육에 청년 농업인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지난 428일부터 531일까지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청년창업 농업인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5기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총 19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5기 교육생으로 52명을 선발할 예정이어서 경쟁률은 3.7:1에 달한다. 이는 타 지역 평균 경쟁률 2.4:1을 상회하는 수치다.
타 지역 모집결과(경북 138, 경남 134, 전남 105)

전북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전북 김제) 유리온실(2.3ha) 활용한 현장 실습 중심 교육 운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지원자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의 스마트팜 전문가를 중심으로 2011년부터 전문적인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점도 영향을 미쳤다.

전북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에 지원한 190명을 상대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진행해 교육생 52명을 7월 말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향후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선행학습을 거친 뒤 8월부터 영농 지식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관련 온실, ICT 및 복합환경관리와 농업경영·마케팅 등 농업의 기초부터 경영까지 전 과정(20개월)을 교육한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장기임대 온실(수행실적우수자, 3)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청년후계농 선발시 가산점, 후계농업경영인 수료생 100명 별도 선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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