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충주시장학회(이사장 권용만)는 코로나19 사태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80명을 선발해 총 2억3,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금 수여식은 생략했으며, 지급 시기를 앞당겨 개인 계좌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충주시장학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1990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6,493명의 학생에게 59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고등학생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권용만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힘든 여건에서도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각 단체 기업체 및 개인 등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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