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실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농촌문화체험 팸투어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도시민 32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배운 귀농 정착 과정과 성공사례 등을 현장에서 직접,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듣고 보고 몸소 체험하는 팸투어를 지난 27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농촌문화체험에 참여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은 전남도의 귀농귀촌 정보제공 기관을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은 후, 선도 농가를 방문해 다양한 관련 정보와 함께 생산에서 제조·판매까지 이어지는 6차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전남도의 귀농귀촌 정책을 확인하고 선도농업인 등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고, 귀농귀촌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선양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남에서 살아보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 현장체험교육 등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전남을 지속해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귀농귀촌 희망인 초청 농촌문화체험은 도시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전남도 귀농산어촌종합지원 서울센터(전화 1577-1425)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10월께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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