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노근리평화공원이 형형색색 장미꽃으로 물들었다.

다양한 장미꽃이 노근리평화공원 곳곳에서 피어나 천상(天上)의 화원(花園)을 연출하고 있다.

장미정원은 유토피아 장미원 안대성 대표로부터 장미 1,500주를 기증받게 되면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꾸미기 시작했다.

지난 60여 년 동안 노근리사건의 아픔을 간직하고, 추모의 공간으로만 여겨지던 노근리평화공원이 아름다운 장미정원을 통해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는 평화와 사랑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약13의 정원에 총 2,600주의 다양한 장미나무들이 심어져 있으며, 따뜻한 햇살 가득한 요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장미꽃 5만여 송이가 피어나 노근리평화공원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놓고 있다.

공원 내에는 장미정원 뿐만 아니라 연꽃정원, 작약정원, 국화정원 등이 들어서며, ‘사계절 꽃피는 정원의 위용이 점차 갖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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